오늘 낮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오찬 회동과 관련해 야당인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입장을 발표합니다. <br /> <br />현장 발표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송언석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 />17대 국회부터 여야는 대화와 협치 정신에 따라 제1당이 국회의장을 가지고, 제2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아온 관행을 형성하였습니다.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, 또 행정부와 입법부를 모두 장악한 더불어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계속 독점할 경우 의석수를 앞세운 무소불위의 입법 독재가 이어질 우려가 크므로 법사위를 제자리로 되돌려놓는 국회 정상화에 앞장서주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대통령은 즉답을 피하고 여야 합의가 필요하다라는 말씀만 하셨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 복원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두 번째로 김민석 총리 후보자 지명의 여러 문제점, 지적과 함께 재검토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빠 찬스, 채무를 가장한 스폰서 찬스, 칭화대 학위, 선물 의혹 등 현재까지 제기된 의혹만으로도 이미 결격사유는 충분합니다. <br /> <br />칭화대 논문에서 도북자, 반도자라는 표현을 쓰면서 목숨을 걸고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 품에 안긴 북한 이탈 주민을 배신자라고 규정한 후보자의 정체성 논란도 큰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UN에서는 매년 북한 인권결의안을 채택하면서 탈북민의 인권 보호를 외치고 있는데 북한 편에 서서 탈북민을 배신자라고 규정하는 인물이 총리가 될 경우에 국제사회가 대한민국을 어떻게 볼지 우려가 큽니다. <br /> <br />인사청문회까지 갈 것도 없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인사인 만큼 대통령과 새 정부의 국정운영에도 큰 부담이 될 것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대통령은 청문회를 지켜보겠다는 말씀으로 즉답을 하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아마도 지명 철회할 뜻이 없음을 간접적으로 나타낸 것 아닌가 합니다. <br /> <br />3차 추경안의 만성 채무자 빚 탕감 조치는 성실하게 빚을 상환한 분들에 대한 역차별이자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점도 지적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정부조직 개편 관련 문제점 등에 대해서도 일부 대화를 나눴습니다. 새롭게 출발한 정부에서 모처럼 열린 여야 회동인 만큼 이재명 대통령이 나라와 국민이 잘 되기 위해서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는 입장도 전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통은 좋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소통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, 실천으로 하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62216543932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